모토 캠핑.
모터 바이크로 이동 하여 캠핑을 하는 것을 지칭.
- 내 정의 ^^
모터 사이클 다이어리 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는가?
누구나의 로망? 자유로운 영혼 처럼 떠나서 정규적인 길 - 고속 도로, 정해진 길이 아닌 그냥 가고 싶은 곳으로 가서...
하룻밤...을 보내는 것...
아직 경험이 없다. 그러나 곧 실행 하겠지.ㅋㅋㅋ
그 전에 준비물을 챙기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. - 이글을 적으면서 내 키보드는 정말 쉣이다.
나 다 있는데.
텐드도.
코펠도.
버너도.
깔개도.
침낭도.
일단 이 정도면 어디 가도 하룻밤은 때운다. 시베리아 이런데 말고..대한 민국 내...
그러면서 찾아봤다...하나 하나...
살짝 옛 생각에 웃는다.
내 나이 10살 이쪽 저쪽...할아버지...지금 돌이켜 보니 내가 형이라고 부르는 나이 때 같다.
50대 중 후반...에서 60대 초반...
그 분에게 이 버너의 의미는...텐트의 의미는...
난 삼십년이 지나 알게 되었다.
이 마음이라는 걸...이 마음...
짧은 단어다. 지금 내가 가진 이 마음이셨을 듯.
글을 못 적어 적는게 싫지만 어디라도 남기고 싶어 적는다.
할아버지 이제야 알았어요. 버너를 광 내시던 모습.
그게 어떤 마음이었는지....
보고 싶어요. 할아버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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